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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저탄소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하절기 에너지 소비절약 추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최근 유가의 상승으로 석유류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다가오는 여름철 냉방기기의 전력소비 증가가 예상되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및 저탄소 생활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에너지소비절약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구는 각 실, 과, 소, 동 주민센터에 에너지절약 담당(에너지지킴이)을 지정해 실내 적정온도 유지 및 에너지 낭비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운행 및 요일제운영, 중식시간 전등 소등 , 대기전력 절감장치 적극 활용, 여름철 에너지절약 에너지빼기(-) 5氣(①뽑기-플러그, ②끄기-점심시간 조명, 컴퓨터, ③풀기-넥타이, ④지키기-여름철 적정실내온도(27℃이상), ⑤걷기-엘리베이터 운행 중지)실천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7월- 8월, 2회에 걸쳐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소비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관내 에너지 다소비업체 등 산업체에 대하여도 참여를 독려하고 탄소 포인트제도의 시행을 통해 구민들이 에너지 소비절약에 적극 참여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어 자발적인 에너지 소비절약 분위기를 널리 확대 할 예정이다.
6월 현재 468가구가 탄소 포인트제도에 동참, 절감율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녹색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에너지절약이며,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많은 고통과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에너지소비를 줄여 나가야 한다.”며 “여름에 조금 덥게 겨울에 조금 춥게 살고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