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까지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라는 주제로 구청 및 구 산하기관과 송림동 진로아파트 2개동(235세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30분 동안 소등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림동 진로아파트는 실제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정종섭 시의원 및 정우숙 통장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소등을 독려한 가운데 총 235세대 중 230세대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작은 첫발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를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스타트 운동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저탄소 실천 녹색통장 갖기 운동에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기·수도를 절약하는 만큼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녹색통장 신청은 탄소포인트제홈페이지(
www.cpoint.or.kr)에 가입한 후 구청 환경위생과에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