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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24일 결혼을 통해 우리나라로 이민온 중 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몽골, 태국,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출신 주부 35명으로 구성된 통역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들 자원봉사단원은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앞으로 인천에서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에 있어 통역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국어 학습을 지도하는 선생님 역할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단원들은 비교적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결혼이민자로 봉사활동을 통해 자아실현과 자신감 고취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통역과 청소년 외국어 지도 등의 자원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국 출신 결혼이민자의 사회정착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활동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