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도화 2·3동 ‘희망근로 프로젝트′-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 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희망근로사업』이 지난 1일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닻을 올린 가운데 인천시 남구(구청장 이영수) 도화 2·3동에서도 40명의 희망근로참여자가 아름다운 우리 마을 가꾸기, 불법광고물 ZERO 지킴이, 전통시장 청결, 행정·사회복지서비스지원 등 여러 가지 분야로 작업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쉼터정비, 장마철 우기를 대비한 하수도 준설, 경로당 청소와 점심식사 등을 돕고 말벗이 되어주는 경로당서비스지원과 인천 세계도시축전 및 남구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대비하기 위한 간선도로 및 무단투기지역 화단 조성, 불법 현수막 및 벽보 제거, 도로시설물 정비 및 보수, 가지치기 및 제초작업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원·쉼터 정비의 첫 성과물인 애향쉼터(도화동 106-64)는 운동기구 및 바닥 보도블록 설치, 정자·벤치의 보수 및 페인트 도색, 벽 페인트 도색, 배수로 정비, 화단 조성 작업 등을 통하여 전에는 청소년 비행 장소였으나, 지금은 주민들이 하나 둘씩 찾아와 도심속 녹지공간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하여 시행예정중인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기가 없어 빨래가 불편한 65세 이상 녹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도화빨래방운영’과 저소득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도배, 장판, 페인트 도색 등)하기 위한 ‘희망집수리사업’을 통하여 희망을 동네 곳곳에 뿌릴 예정이다.
도화 2·3동은 "희망근로사업이 단순노무의 성격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의 재능을 살려 주민들에게 생산적이고 실직적인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는데 만전을 기하여, 희망근로참여자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주민들에게는 희망근로사업의 참의미를 일깨워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