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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박승숙 중구청장)는 23일과 25일 연안해역 일원에 조피볼락과 꽃게 225만미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구는 바다오염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연안 해안의 수산자원 증가를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우량 수산종묘를 방류한다는 것이다.
이에 구는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cm 크기의 조피볼락 46만미를 운북,삼목해역에 1cm 크기의 꽃게 179만미를 실미, 을왕해역에 유도선과 수조차에서 동시에 방류할 예정이며 방류된 종묘들은 천혜의 조건과 먹이가 풍부한 용유, 무의도 인근 해역에서 성장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한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난 5월에 방류한 넙치 35만미와 이번에 방류되는 보피볼락과 꽃게가 잘 자라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연안의 특성에 맞는 어종의 방류 확대를 통하여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