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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은 정부양곡의 품위 안정과 저장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백령면 정부양곡보관창고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옹진군수 등 주요인사를 비롯,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육지에서 200여km 떨어져 있어 국토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백령면은 매년 공공비축미곡 수매때마다 보관창고 부족은 물론, 백령면 간척지내 벼 경작에 따른 생산량이 매년 증가, 양곡 보관문제가 가중되어 정부양곡 보관창고신축은 현지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군에서는 총4억8천여만원의 군비예산을 투입하여, 백령면 가을리(200㎡)와 남포리(165㎡) 두 마을에 총 365㎡ 규모의 정부양곡보관창고를 신축, 총 1만3천여가마 이상의 공공비축미곡을 수매할 수 있게 되어 정부양곡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양곡보관창고 신축을 계기로 공공비축미곡 수매 및 정부양곡 보관 등 효율적인 양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며, “현재 옹진군 각면에 있는 노후화된 정부양곡보관창고를 유지 보수하는 등 효율적인 양정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