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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구청장 이영수)는 2009년 3억 2천만원을 투자해 노후된 수봉공원 등 공중화장실 4개소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완료에 따라 이영수 남구청장과 박성화 남구의회 의장 및 지역구 시·구 해당의원 등 사회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17일 수봉공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앞서 5월 준공된 용현·제일·신기시장 등 3개소 재래시장화장실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이번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인천 남구가 명품 공중화장실 문화를 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공원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를 위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약자를 배려했으며, 특히 화장실에 음악이 흐르는 명품 화장실을 조성키 위해 화장실 천장에 자동음향기기를 설치하고, 불연성 큐비클, 기저귀교환대, 유아용보호의자, 여성 파우더룸, 핸드드라이어 등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로 공중화장실이 기존에 단순한 욕구배출 기능을 벗어난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고 했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남구에서 개최되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와 세계도시축전, 그리고 2014년 아시안게임 등의 성공적으로 치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또한 인류명품도시를 지향하는 남구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