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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열리는 ‘2009 세계도시축전’기간 동안 공사 차량을 우회토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송도 국제도시내 공사차량과 관람객 차량의 분리 운행을 통해 축전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8톤 이상의 화물차량은, 송도1교~R&D진입도로 사거리(1.20㎞), 송도2교~인천대입구역(2.22㎞), 송도3교~축전행사장 입구(1.86㎞)등 3구간의 운행이 제한된다.
따라서 1공구차량은 1공구~광3-29 도로~송도3교옆 임시도로, 6· 8공구차량은 6· 8공구~151층공사현장~송도3교옆 임시도로 및 8공구~9공구~연안부두, 5· 7공구차량은 5· 7공구~광3-39호~LNG진입도로~송도4교, 3공구차량은 3공구~5· 7공구R&D센터진입도로~송도4교의 우회노선을 이용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또 공사관계자의 출퇴근차량도 공사차량 운행노선과 동일한 노선을 이용해 줄 것과 축전기간 중 세륜시설 설치, 도로변 주차근절, 사업장별 임시주차장 이용 (14 개소 사전 확보), 사업장별 운행 차량대수 최소화 대책, 특히 차량이 많이 몰리는 오전9~10시, 오후6~7시에 운행을 자제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와 관련, 계속 공사사업장 총 56 개소의 현장소장과 공사감독관을 대상으로 송도1· 2· 3교의 공사차량 운행제한 등 우회대책에 대한 합동회의를 이날 인천대 미래관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