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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보육교실 밤 9시 까지 연장
인천시교육청은 방과후 초등 보육 교실의 기능을 강화하고 맞벌이·저소득층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및 학력 향상을 위하여 초등학교 16개교 17학급에서 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종일 돌봄교실은 일과 시간 이후 21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1~3학년 위주로 급당 20명 내외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운영프로그램은 학교 실정에 맞게 맞춤형·선택형으로 구성하되 보호(휴식, 식사, 수면 등), 인성지도, 교과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학생들의 발달 상황에 알맞게 편성·운영한다.
또한 종일 돌봄교실은 운영 가능한 전용 교실 확보와 기자재 및 자료 등이 설치되어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교육청에서 학급 당 각 1명씩 보육 전담 인력 인건비등 운영비를 지원하여 학교에 실정에 맞게 6월말부터 학습 및 보육 활동 실시하게 된다.
김순남 초등교육과장은 “종일 돌봄교실 운영을 통하여 지방자치단체-교육청-학교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주민의 자녀 교육과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방과후 학교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