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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관장 김계순)에서는 현재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실'과 '한국어자원봉사자 양성과정반'을 운영하고 있다.
5개국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한국어교실 수업은 실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노래 배우기, 한국 문화 탐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알차고 즐거운 이주여성들의 생활 공유 및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도부터 야간에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습득을 돕기 위해 정년퇴직교사,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19일(금)에는 이 두 반을 연계하여 이주여성과 한국어자원봉사자가 함께 인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다양한 식물체험,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원예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집 행복화분 '디시가든' 을 함께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친밀해지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팀별로 협동하여 완성된 행복화분를 참여한 이주여성들에게 소중한 선물로 주어질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안도서관에서는 한국어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