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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이헌석)의 주건물로 이용할 예정인 I-Tower가 전세계의 비영리기관 (NGO : Non-Governmental Organization)들의 둥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2012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인 I-Tower를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의 유치를 통해 민간국제기구들의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유치대상은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으면서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거나 물류, 관광, 바이오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산업 분야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는 NGO로서 IFEZ에 사무국이나 한국 지사 등을 설립 내지는 이전하는 기관이다.
이를 위해 인천 경제청은 대상 NGO들에 대한 리스트 작성과 함께 이들에게 제공할 각종 행정, 재정적인 인센티브 마련작업에 들어갔다. 또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설문조사 및 현지방문 등을 통해 유치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인천 경제청은 이들 NGO들의 입주로 국제도시로서의 IFEZ의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핵심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제회의, 관광 등 컨벤션 산업 진흥을 통한 고용유발효과 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