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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무려 81.8%…내년 예산 관련 10건에 1821억원 신청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연도별 국고보조금 확보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2006년 5755억원(20건) 신청에 1005억원(11건)을 확보, 17.5%이던 확보율이 2007년 24.6%(22건 4671억원 신청에 9건 1150억원 확보), 2008년 40,2%(19건 1957억원에 10건 788억원)로 늘었으며 올해는 무려 81,8%(12건 1506억원에 10건 1233억원)에 달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제청을 둘러싼 여건이 좋지 않아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뛴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0년도 정부 예산과 관련, 모두 10건에1821억원을 지식경제부 등 2개 정부기관에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40억원 △영종 북측~남측 유수지간 도로 개설 63억원 △송도 해안도로 확장 131억원 △5· 7공구 진출입 도로 200억원 △5· 7공구 공동구 200억원 △글로벌대학 캠퍼스 조성사업 880억원 △외국 교육· 연구기관 유치지원 100억원 △국제학교(K-12) 건립사업 100억원 △경제청 운영비 7억원 등 모두 1721억원이다. 또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국고보조금은 U-시범도시 조성 100억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올 연말 국회에서 국고보조금 액수가 최종 확정되기에 앞서, 신청한 국고보조금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의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