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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간의 대역사, 올 9월에 개통예정-
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추진하고 있는 강화해안순환도로 3공구 구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화도면 선수 포구에서 내가면 외포리 까지 환상 형태로 아름답게 건설된 해안도로가 벌써부터 찾는 사람들이 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1년도부터 시작돼 9년째 공사 중인 이번 도로 건설 공사는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올 9월이면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화도면과 내가면을 곧바로 연결하는 총연장 8.9㎞의 이번 도로는 해안가 쪽으로 약 3m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쉼터를 곳곳에 설치해 놓았다. 도로 구간 중에는 굴암돈대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국방유적을 보며 즐길수 있는 관광 도로의 기능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종점 부근에는 차량 800여대가 수용 가능한 주차장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석모도와 해안 도로를 찾는 관광객이 주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