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보건소는 올해 만40세(69년생), 만66세(43년생)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평생 단 한번만 가능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은 성별․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진단으로 주요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을 조기발견하고 치료,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취지로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만 40세에는 암과 심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이며, 만 66세에는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낙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특히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건강진단 대상자에게 건강보험공단에서 『생애전환기 건강진단표』를 개인별 주소지로 발송하고, 검진기관은 지정된 전국 병․의원 중에서 본인이 선택하여 건강진단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검진비용은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1차 건강진단과 암 검진은 12월 말까지, 1차 건강진단 수검 후 실시하는 2차 건강진단은 내년 1월 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기관 확인은 공단 홈페이지(
www.nhic.or.kr)에서 가능하며 건강진단표 재발급은 가까운 건강보험공단지사나 보건소(509-823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