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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최북단 백령도에서는, 6.25참전 유공자회(인천시 옹진군지회) 회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2009년도 만남의 장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백령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이날 안보결의대회는 옹진군지회 김준환지회장의 주제발표와 김정섭 백령면장의 축사,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정섭 백령면장은 축사를 통해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6.25 참전유공자 여러분들을 비롯하여 국가가 어려울 때 자신을 희생한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북한의 잇단 도발로 안보위기가 가중되는 현 시점에서 굳건한 안보의지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데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옹진군지회는 결의대회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