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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통합 예산절감액 7천만원,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에 재투자 키로
-개천대축제와 기축제 통합 10월에,고인돌 축제는 11월에 각각
강화군은 수도권의 대표적 축제인 개천대축제와 고인돌축제를 올 10월과 11월에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강화군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안덕수 강화군수)(이하 “위원회”)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2009년도 문화축제 추진방안을 논의해 올 축제추진 계획을 확정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매년 10월 3일 개천절을 기해 열리는 개천대축제와 마니산 기축제를 한데 묶어 10월 10일,11일 양일간 마니산 일원에서 통합축제 형태로 개최 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매년 5월에 열리던 고인돌 문화축제는 농번기를 피해 군민 모두가 참가할 수 있도록 11월 14일,15일 이틀간 고인돌 공원에서 열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지역축제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안양대학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두차례에 걸쳐 보고회를 가졌으며 여기서 나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위원회”에서 통합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통합운영계획은 민선시대를 맞아 전국에서 과시성, 낭비성 축제가 우후죽순격으로 남발된데 따른 행정안전부의 축제정비계획에 발맞춘 것으로 정통성 없이 치러지는 일반 행사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이번 축제통합운영에 따른 예산절감액 7천만원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사업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