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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은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인천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교도서관 학부모 사서도우미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10일, 11일 양일 동안 연수회를 개최한다.
연수 첫째 날은 신대초등학교 학부모 도우미인 김인자 선생님의 ‘나는 행복한 도서관 엄마’라는 주제로 학교도서관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하여 많은 학부모들과 함께 공감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이가령 교수의 ‘즐거운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 어떻게 할까’ 등의 열강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한국독서지도연구회 김현애 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책에서 만나는 마음치유법’과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최운선 교수의 ‘가정에서 독서논술지도를 위한 학부모로서의 자세’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왕종주 중앙도서관 문헌정보과장은 “학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는 장소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독서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사의 수업지원 및 개선을 위한 시설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연수를 통해 학부모 도우미들이 직접 학교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독서활동을 권장하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도서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