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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무질서하게 난립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상업용 간판을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시범사업을 문화로 주변 상가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하여 6월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계양구와 인천시가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무질서하게 현란한 간판으로 장식된 건축물에 도시공간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22개 건물 200여개 업소의 간판을 산뜻하고 특색있는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도시이미지를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추진과정에서 해당 상가 업주들의 반발과 비협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시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으로 업주들의 인식변화를 가져왔고 업소를 찾는 손님과 주민들로부터도 깨끗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