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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지난 6월 1일부터 희망근로사업을 시작하여 2,9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불어 소비 진작으로 이어지는 가시적 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희망근로사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범국가적인 사업으로, 부평구에서는 지난해 10월 조성된 굴포천 자연형 생태하천의 조기 복원 및 깨끗한 하천 유지를 위해 희망근로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평소 굴포천 자연형 생태하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실 직원 6명이 9일 굴포천을 방문하여 희망근로자와 함께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희망근로 일일체험에 참가한 행안부 정용준 재난안전관리관은 구청 관계공무원에게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 노고를 치하하고,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희망근로사업에 전력을 다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계공무원과 함께 하천변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 잡초도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한편, 이날 행안부 직원과 구청 관계자들은 체험을 마치고 굴포천 자연형 생태하천의 조기 복원과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해서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