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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산곡남중학교(교장 이영숙)에서는 9일 오전 10시 도서관 영어전용실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 이병룡 북부교육청교육장, 최만용 인천광역시의회의원 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거치대 완공 및 녹색 성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산곡남중학교가 인천광역시와 부평구로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새롭게 설치한 160여대의 자전거 거치대와 공기 주입시설 완공식과 함께 자전거 통학의 저변을 넓혀 녹색 성장 및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대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산곡남중은 2005년부터 학생들에게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지식 및 자전거의 도로 주행에 따른 위험을 알려줌으로써 자전거 통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5년간 391명에게 면허증을 발급하며 이용을 활성화하였는데 이러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범학교로 지정되었고 인천광역시와 부평구청으로부터 3천 600만원을 지원 받아 자전거 거치대와 공기 주입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기관장, 학생, 학부모, 교사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시작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을 일상생활에서 실현하기 위해 실내온도 적정하게 유지하기, 대중교통이용하기, 친환경제품사용하기, 물 아껴 쓰기, 쓰레기 줄여 재활용품 쓰기, 올바른 운전습관 갖기, 전기 아껴 쓰기, 환경교육에 힘쓰기 등 실천 결의문도 채택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 우리 구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생태숲과 생태하천을 테마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만들어 부평구를 「살고싶은 도시, 걷고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굴포천 녹색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청소년 등에게 환경·생태 체험 등의 학습벨트를 제공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정서와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학부모와 학생들도 저탄소 녹색성장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