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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청장:윤태진)에서는 8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와 노약자의 활동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유치원, 노인복지시설 50곳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포름알데히드(HCHO),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등 실내공기 오염도를 무료로 측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보육시설, 노인이용시설은 환경오염노출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생활하는 곳이지만 현행 실내공기질관리법상 제외대상이어서 이곳에 대한 구의 ‘실내공기 오염도 무료측정 서비스’는 제외대상 시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 시민은 일상생활의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어 실내공기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실내공기의 오염을 예방하고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외부공기가 충분히 들어오도록 환기를 자주해야 하며, 특히, 공동주택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은 오염물질이 기준 이상으로 방출되는 건축자재의 사용을 피하고 가급적 자연친화적인 자재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한편, 실내공기오염도 무료측정 서비스 신청은 남동구청 환경과로 전화( 453-2602) 또는 팩스(453-260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