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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앙도서관(관장 고승의)에서는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인천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도서관 학부모 사서도우미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6.10(수)~6.11(목) 2일 동안 연수회를 개최 한다.
최근 학교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는 장소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독서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사의 수업지원 및 개선을 위한 시설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학교도서관의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여 봉사활동을 하는 학부모 사서도우미의 교육 및 연수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중앙도서관에서는 학부모 사서도우미들이 학교도서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매년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는 인천시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연수내용으로는 외부강사의 주제 강연과 도서관 자료 정리 및 DLS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연수 첫째 날에는 초등학교 학부모 도우미를 대상으로 현재 학부모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신대 초등학교 김인자 학부모의 사례발표와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인 이가령 강사의 ‘즐거운 책읽기와 글쓰기 지도 어떻게 할까’ 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한국독서지도연구회 회장인 김현애 강사를 초빙하여 ‘책에서 만나는 마음치유법’과 경기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인 최운선 강사의 ‘가정에서 독서논술지도를 위한 학부모로서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학부모 도우미들이 직접 학교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독서활동을 권장하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도서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행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인천중앙도서관 문헌정보과(420-84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