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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박승숙 구청장)가 어둠을 밝히는 단순 기능의 도시 가로등을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모양으로 산뜻하게 옷을 갈아입히고 있다
4일 구에 따르면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낡은 가로등을 없애고 거리와 조화되는 가로등을 설치하기 위해 전동교회-도원역 구간에 70본 3억5천만원, 이마트-능안사거리, 우회고가 일원에 80본 3억8천만원 총 7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50본의 특색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달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초에 공사를 착공해 7월말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중구청 건설재난관리과 박왈주 과장은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시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거리특성을 살린 미관가로등을 설치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타 도로에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