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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수요일 인천 주안남부역 광장에서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주안장로교회(담임목사 나겸일),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자) 3개 기관에서 준비한 특별한 행사 “사랑나눔 빨간밥차 운행발대식”이 진행됐다.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리적·신체적 문제로 지역 내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독거노인, 노숙인,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매주 1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건강한 식생활 유지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진행되됐다.
이번행사는 사회자 김태호(KBS 개그맨)의 인사를 시작으로 밥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자원봉사단의 힘찬 선서문 낭독과 가수 서수남을 비롯한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이영수 남구청장, 박성화 구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빈들이 급식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 사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안남부역 광장에서 사랑나눔 빨간밥차 무료급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본 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모집하고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