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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 학익2동(동장 양승규, 주민자치위원장 정태구)은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주민자치위원, 통장, 자생단체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동아 쇼핑타운 앞(학익동 52-6번지) 길이 150m, 폭 2m 총 300㎡의 도로 옹벽에 학과 소나무 숲 등 녹색이 우거진 벽화를 제작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문학I·C와 문학경기장, 그리고 법원, 검찰청, 구치소와 연결되어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로 딱딱하고 어두운 옹벽을 청결하고 아름다운 지역의 랜드 마크 이미지로 탈바꿈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는 정서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여 줄 뿐만 아니라, 금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기간 중 우리 고장을 내방하는 내·외국인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켜 줌으로써 품격 높은 남구의 도시를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남구,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
한편, 지역 주민 박○○씨는 딱딱하고 흉칙한 콘크리트벽이 이렇게 아름다운 벽으로 변한 모습을 보니 너무 고맙다고 말을 잊지 못했으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꿀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익2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아름다운 벽화를 보며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이로 인해 삶의 활력소를 찾는다면 이보다 더 값진 것이 어디 있겠느냐”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