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해최북단 백령도에서 27일 오후 200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었다.
주민과 공무원, 해병대 제6여단 장병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훈련은, 백령기상대의 지진으로 인한 해일 발생을 시작으로 백령면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곶해변에서 다수의 부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다.
훈련과정은 백령면사무소와 해병대 제6여단으로의 상황전파, 긴급 인명구조 및 복구 순으로 실시되었으며 재난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이고 빠른 상황전파와 긴급 인명구조태세 점검 및 효율적인 재난복구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김정섭 백령면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각 유관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데 목적이 있다”며 “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