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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시 중구는 녹색성장의 핵심인 신ㆍ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우선적으로 11개 경로당에 태양광(태양광 모듈전지판을 지붕·옥상에 설치해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 발전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이란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화시켜 경로당 사용 전력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어 관리비중 전기요금으로 지출되는 전기요금의 일부를 보조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청정에너지의 확대보급 및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신ㆍ재생에너지의 이용·보급을 촉진시켜 올해 처음으로 총 예산 6억여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태양광 설치비용은 ㎾당 평균 930만원 가량으로 전액 구 예산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6월중 대상 경로당 등을 결정해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로당의 전기요금으로 인한 관리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을 정책으로 내세운 정부정책에 따른 신ㆍ재생에너지 활용 및 청정에너지의 확대보급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내년에는 대상 시설을 3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경로당 64개소로 확대하여 지속적인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6월 중 본청 및 주민센터 10곳에 설치된 형광등과 백열등을 친환경ㆍ절전형 조명인 LED(Luminescent Diode.발광다이오드) 조명등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으로 청정에너지의 사용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