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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는 5월 22일 세미나실에서 인천광역시연수구, 한국평생교육학회와 공동으로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도시의 바람직한 역할모델"이라는 주제로 나근형 교육감과 남무교 연수구청장, 평생교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평생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평생교육학회 소속 경남대학교 김경희 교수가 진행을 맡아 지역평생교육기관간 연계협력체제 구축방안 등 2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평생교육관련 교수와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으로 지역평생교육발전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한국평생교육학회 최돈민 상지대 교수는 <지역평생교육기관간 연계협력체제 구축방안>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21세기 평생학습 시대의 도래로 오늘날에는 사회 변화와 함께 교육 체제도 학교교육 중심에서 사회 변화 속에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는 것과 비례하여 언제, 어디서나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네트워크형 평생학습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서 토론자로 나선 윤창국 평생교육진흥원 전문위원은 “ 평생교육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인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삶의 존재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연대감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라면 노동시장과 학습시장의 논리 이외에도 이윤의 극대화, 최소투입·최대산출의 원리가 작동하는 노동시장의 논리를 완충시켜 줄 수 있으며, 개별화된 개인의 학습욕구를 사회 영역으로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제3의 시장’이 필요하다” 고 역설했다.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평생학습도시인 연구구청과 공동 주관함으로써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 개최와 평생교육관계자에 대한 연수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평생교육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