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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기적의도서관 5월 특별 행사 실시-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책과 함께 도서관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5월 28일 목요일에는 2009년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책을 만난다. 친구 생각+내 생각]이 오후 6시에 열린다. 매달 1회씩 열리는 이 행사는 책으로 이야기 나누는 새로운 가족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특히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먼저 정해진 책 한 권의 내용을 영상과 가족들의 낭독으로 만난 뒤, 작가와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자유롭게 책에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작은 음악회 및 동요 부르기 등의 활동도 함께 이루어진다. 예상을 뛰어넘는 어린이들의 흥미로운 질문들과 그림책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 참가자들의 다양한 감상 속에 한 권의 책으로 작가와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뜻 깊은 시간들이 완성된다.
또한, 오는 5월 28일에는 그림책 『장터나들이』를 주제로, 책의 저자 양순옥 작가를 초청하여 책과 그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현재 도서관 내에 전시된 원화들을 통해 그림책 『장터나들이』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로 5월 30일 토요일 3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가 함께하는 책 읽기 문화 캠페인 [책, 함께 읽자!] 행사가 오후 3시에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문인협회, 한국연극협회와 함께 동참하는 이 운동은 매월 1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낭독회를 열어 대대적으로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는 박윤배 구청장과 김승현 어린이(삼산초 4학년)가 함께 그림책『돌이와 장수매』을 낭독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내용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