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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구보건소(정신보건센터)가 선별검사 및 치료비 지원 -
【부평구의 초등학교 4학년인 송○○학생은 평소에 자신감도 없고 야무지게 말 못하는 굉장히 산만한 아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가정살림에 애만 태우고 있던 송○○의 어머니는 학교 가정통신문를 통하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선별검사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선별검사 후 바로 부평구정신보건센터와 연결이 되어 상담을 받게 되었고 치료비도 지원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송○○학생의 어머니와 선생님은 상담, 치료 후 점점 예전과 달라지고 있으며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고 한다. 송군은 앞으로 상담요법과 약물 치료를 계속하게 되면 많은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부평구보건소(정신보건센터)는 학교와 공동으로 5월부터 부평구 초·중·고생을(지역 내 만18세 이하) 대상으로 우울증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올해 검진대상은 부평구 내 3개 학교 초등 1·4학년, 중1학년, 고1 학년 학생과 청소년쉼터, 공동생활가정, 아동복지시설의 아동·청소년 등이다. 초등학생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중고생은 우울증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사받는다.
선별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청소년은 부평구보건소(정신보건센터)에서 정밀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을 받으며 필요시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확진 및 치료를 받게 된다.
기본적인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무료이며,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는 20만원의 진료비(검사비)가 지원되며, 필요에 따라 기본진료 비의 50%가 추가 지원된다.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 선별검사 신청 및 상담은 아동의 학교나 보건소(정신보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경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상담치료 희망시 부평구 정신보건센터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