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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009년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완화를 위하여 약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제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제는 초·중·고에 재학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소년소녀 가장, 시설수용 학생, 보훈대상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총 2만명을 필수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그 외에 차상위계층 자녀 약 1만명을 추가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자유수강권을 지원 받은 학생은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본교 및 타교에 개설된 특기적성 및 교과 등 다양한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 할 수 있어 저소득층 자녀의 특기적성 신장 및 학력향상과 소득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순남 초등교육과장은 “가중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저소득층 자녀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제가 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 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