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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월 20일 ‘제 5회 인천특수교육정보화경진대회’를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정영숙 유아특수교육담당 장학관 및 내빈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총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하였다.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 및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예선대회 성격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서 참가 신청한 시각, 청각, 지체, 정신지체 등의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영역별로 나뉘어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와 성동학교 등 총 4 곳의 특수교육기관에서 분산 ·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인천특수교육정보화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시대에 부합하는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촉진하는 효과와 함께 사회통합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 및 확대를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특수학급 96명을 선두로 각 특수교육기관에서 초등부터 고등까지 총 19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각 장애영역별로 정보화 종목 및 e스포츠 종목을 포함하여 ▲ 특수학급 3종목 5개 부문 ▲정신지체특수학교 3종목 4개 부문 ▲시각장애특수학교 3종목 3개 부문 ▲청각장애특수학교 2종목 3개 부문 ▲지체장애특수학교 2종목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국특수교육정보화대회'의 종목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전년과 달리 종목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정보경진대회 분야에서는 중학특수학급의 파워포인트와 고등특수학급의 데이터처리 종목이 신설하여 실시하고, e스포츠분야에서는 종전의 정신지체특수학교의 카트라이더 게임이 구구단레이싱 게임으로 교체·실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교육감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전국특수교육정보화경진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