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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 학생들 자기고장 출신 선배의 강의를 주의 깊게 경청.. -
옹진군 간부공무원 12명이 15일 제46회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1일 명예교사로 나섰다.
이날 명예교사로 선정된 대상은 옹진군 관내 실·과장, 면장 및 팀장급 간부공무원으로서, 각 모교를 방문해 인생경험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 군정안내 등을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각 명예교사로 선정된 공무원들이 출신모교에서 학생들과 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통하여 한층 친근한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말했으며, 강의를 접한 학생들은 “ 평소에 듣지 못한 무척 색다르고 재미있는 강의였으며 또한 국가와 우리고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존경스런 선배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학생들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2008년부터 시작한「선배와 함께 하는 1일 명예교사」운영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 및 교육청에서도 관심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학교, 교육청과 협의하여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