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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관내 생활주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오염원 줄이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생활주변 환경오염원 최소화를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관내 환경오염 관련 업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하여 쾌적한 옹진을 만들기 위해 이번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옹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황을 보면 ‘대기배출업소 13개소, 폐수배출업소 24개소, 소음진동 업체 3개소, 토양오염 유발시설 업체 44개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48개소, 유독물 사업장 1개소’ 등 133개소의 환경유발 업체가 산재되어 있는 것으로 4월말 현재 나타났다.
따라서 군은 배출업소(대기, 수질, 소음진동)등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비산먼지 발생업소에는 세륜시설, 방진막 설치여부, 비산 억제시설 가동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군 환경녹지과는 토양오염 유발시설에는 2년에 한번 사업장에서 토양검사 위탁업체를 선정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유독물 사업장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역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옹진 7개면(백령, 대청, 연평, 덕적, 자월, 북도, 영흥) 전체 환경 자원을 보호하고 관광 옹진 이미지 제고하는 동시에 환경오염원 근원적 차단을 위한 “24시간 128환경 신문고”를 운영함으로서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형택 환경녹지과장은 천혜의 관광 자원 보고인 옹진군을 청정 관광지로 보호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를 지속적인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전 직원은 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