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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장 및 마을어장 확대로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3월 옹진군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2009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총 56건/678.5ha 중 3건을 제외한 인천시로부터 53건/645.5ha를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 전체 어장이용개발계획 총 63건/814.5ha 중 옹진군이 최다 승인 받음에 따라 타 군·구에 비해 한 단계 앞선 어장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2008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내역 44건/528.5ha 보다 면적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양식면적 확대에 따른 단일 품종 집중 육성 및 대단위 양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면 별 현황으로는 북도면 7건, 연평면 2건, 백령면 4건, 대청면 4건, 덕적면 9건, 자월면 5건, 영흥면 22건으로 도서별 해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양식품목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며,
옹진군 특수 시책사업인 다시마 양식은 올해 신규개발 9건/70.5ha 면적을 포함하여 내년도까지 총 38건/364.5ha 개발될 예정으로, 점진적 다시마 양식면적 확대를 통한 다시마 양식의 메카단지로 조성하여 금년도 다시마 양식시설, 건조장 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계 소득과 직결된 다시마, 바지락, 가무락, 김, 굴 등의 양식면적 확대로 어획고 감소에 따른 어업인 대체소득원 개발 및 굴 간이식(수평망식) 양식방법 지원사업을 포함한 각종 수산 증·양식사업 지원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옹진군에서는 2009년도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 총 53건/645.5ha에 대하여 공고를 통해 수협·어촌계·영어조합법인 등 어업인에게 널리 홍보하고, 우선순위 결정 결과에 따라 2009. 7. 1 ~ 2010. 6. 30일까지 어업면허 신청기간 내에 면허 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어업권자가 스스로 어장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꾸준한 노력과 관심으로 어장관리토록 지속적인 어업인 교육을 통해 어장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홍보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