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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6일 인천지역 대안학교 교사 약 50명을 대상으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강당에서 「대안교실 심화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 날 발표회는 성산효마을 학교 교사와 외부전문가들에 의해 개발한 음악치료교육 프로그램과 미술치료교육 프로그램을 대안학교 수업에 적용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또한 성산효마을학교 ‘최성규 교장은 “바쁜 현대사회에서 소외된 청소년은 쉽게 무관심해지기 마련이지만, 교육만큼은 우리 모두가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모두의 과제이다”고 말하면서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단순히 탈선학생이나 불량학생으로만 여겼지만, 이제는 이들을 치유의 대상으로 보아야 할 때이다”며 예술치료를 통한 부적응 해소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발표회에 참석한 대안학교 교사들은 인천의 대안교육이 더욱 전문성을 가지고 부적응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회복과 대안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보호와 교육이라는 대안학교의 책임을 더욱 깊게 마음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