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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십억의 예산을 들여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05년~2007년) 부평구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일 평균 6건씩 발생되며, 9명이 부상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 중 우기인 6,7월경 및 야간 시간대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높았다.
특히, 교통사고 유형별 분석결과 가장 많은 유형은 차대 사람 사고로, 도로 횡단 중에 사고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 운전자에게는 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등 기본적 교통질서 준수가, 보행자에게는 차도 횡단 통행시 무단횡단 위험성 등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고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운전자의 시인성 향상을 위한 시선유도시설 정비사업 등에 200백만원,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에 1,865백만원, 관내 교통사고 잦은 곳 총9개소(신촌사거리 외 8개소)를 선정하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에 428백만원을 투입하는 등 교통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으로 줄이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