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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걷기운동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30일 ‘2009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강석봉, 신영은, 오흥철, 최병덕 인천시의원, 남동구의.약사 및 치과, 한의사협회 회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바른 걷기는 어느 운동보다도 효과가 큰 만큼 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도 걷기운동을 생활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록내음이 물씬 풍긴 충만한 봄기운이 함께한 이날 걷기대회는 인하대학교 체육학과 소속인 윤채빈외 8명의 전문지도강사 진행으로 걷기지도에 이어 야외음악당에서 장수동 청소년 수련관까지 약 3.1km구간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건강 체험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남동구 보건소의 금연상담,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혈압 및 혈당측정, 남동구 의.약사, 한의사, 치과의사회에서 전문의료인이 나와 각종 건강관리등에 대한 상담이 실시됐다.
이 밖에도 인천서해권역 응급의료정보 센터에서 응급처치 시범과 멀티스크린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상영 및 체험실습과 인천 재능대학에서는 참여자에게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를 해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남동구 보건소와 환경운동연합 남동지부에서 친환경 방역을 위해 모기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60kg)를 장수천에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