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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층 편리해지는 해상교통 -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올해초 (주)에이치해운과의 협약에 따라, 오는 5월부터 덕적면 자도를 운항중인 해양호에 대하여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두 번씩 운항하기로 했다.
군은 주민생활 편의를 위하여 섬과 섬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해양호를 금년 5~10월까지 공휴일과 주말에 2회씩(7, 8월은 매일)운항하는데 따른 유류비등 추가비용을 군에서 부담하고 기타 식비등은 선사에서 부담하는 방법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9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정하였다.
그동안 덕적면 자도(문갑, 울도, 백아도, 굴업, 지도)는 하루 한번씩만 해양호가 다녀서 지역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
도서 주민들은 이번 옹진군의 조치로 인한 편리해진 교통수단으로 한층 더 많은 방문객이 입도할 것으로 보고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군민생활의 편익과 교통복지 향상 등의 현안 문제들을 점차적으로 해결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