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수도권 중심항만기능 확보 및 주변 환경개선에 기여 -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2007년부터 국비예산(286억원)을 투입하여 건설해온 인천북항배후도로공사를 완공함으로써 주변 도로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인천북항이 국제물류 기능을 갖춘 수도권 중심항만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종전에 인천북항 인근지역(서구 원창동 일원)은 접근이 어렵고 각종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환경적으로도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북항 1부두(동부익스프레스부두)에서 중봉로를 연결하는 왕복 6~8차선(30~40m)의 배후도로 5.8㎞를 개설함으로써 신속한 항만화물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을뿐 아니라 도로 주변에 조경수(회화나무, 이팝나무) 및 관목(산철쭉) 등을 식재하여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에 완료된 도로(5.8㎞) 및 관련시설물(가로등, 신호등, 가로수 등)은 도로관리청인 인천광역시에 이관하여 유지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북항개발사업은 2011년까지 17개 접안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9개선석(현대제철부두 2, 동국제강부두 1, INTC 목재부두 2, 선광부두 1, 동부익스프레스부두 3)이 완공되어 운영중에 있고, 올해에도 6개선석(쌍용부두 3, 롯데부두 2, 한진운영 1)을 추가로 준공될 예정인데 이번 북항배후도로 개통으로 물류비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해양항만청 인천항건설사무소는 인천지역의 늘어나는 교통량과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가 추진중인 서부순환로(석고가로~송현사거리, 1.65km) 확장 및 북항교차로(북항입구 4거리)개선사업에 금년도에 78억원의 국비예산을 지원 하였으며, 앞으로도 247억원의 국비예산을 연차별로 인천광역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