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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자원봉사센터(소장 박용덕)에서는 지난 3월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의 전문봉사단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 회원 16명은 지난 26일 다세대 반 지하 방에서 벽 전체 곰팡이와 악취로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67세, 계산동거주)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도배 및 노력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씨는 국민기초수급자로 파킨슨씨병을 앓고 있으며, 딸 역시 사고로 인한 장애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반 지하방의 벽 전체에서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피부병과 호흡기 장애까지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사업은 계양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센터내 전문봉사단인 한국 희망의집짓기운동본부와 행복하고아름다운동행, 한국열관리시공협회계양구지회, 한국공항공사전력시설팀 등 봉사단체의 집수리, 보일러와 전기분야 수리 및 점검 등 전문기술분야 지원으로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가정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계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와 재난안전관리과에서 추천한 4가구에 대한 수리가 완료되었고 22세대가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기다리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예산 소진시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