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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가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담장허물고 나무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2개월간 1억1천6백만원(보조금 7천7백만원, 자부담 3천9백만원)들여 추진한 만수동 삼환1차아파트는 녹지조성 934㎡에 선주목 등 10종 5,888여본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에 준공한 장수동 776-27번지에는 6백만원(보조금 4백만원, 자부담 2백만원)을 투입, 배롱나무외 4종 139본을 식재하고 디딤석을 놓아 35㎡의 조경면적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녹지는 우리들이 생존을 위해 지키고 보존해야하는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면서 “구에서는 녹지조성에 민간인이 동참을 위해 ‘민간옥상녹화사업’ 등 민간 보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구가 2003년부터 추진해온 담장허물고 나무심기 사업은 공공부문 14개소, 민간부문 31개소로 총 2,948.35㎡의 담장을 허물어 8,062.45㎡의 녹지면적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