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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가 ‘인천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을 앞두고 도시경관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중앙공원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고가하부 경관 개선사업’, ‘남동관문교 경관 개선사업’ 등 활발하고 다양한 도시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구월동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준공으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데 이어 구는 동 사업을 구월동 일반상업지역 일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5월에는 구월동 ‘중앙공원길 특화거리 조성사업’(조감도)으로 시청 후문방면 옹벽(약 170m)에 전통문양 타일부착 및 기와 설치, 삭막한 ‘간석5거리 및 남동고가교 하부공간’과 ‘남동관문교’에는 조경녹지와 조형물, 야간조명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장수천변 교각하부 공간’에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설치해 예술성을 가미한 도시경관이 연출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경관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삭막했던 구조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볼거리 제공 등으로 남동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도시이미지를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름답고 활기 넘치는 다시찾고 싶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도시경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