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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구청장 박승숙)는 노인성 질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8일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을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박승숙 구청장을 비롯해 김환 중구의회의장 등 내빈과 이왕준 인천사랑의료재단이사장과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은 중구 운북 752-79번지 상에 2006년 9월 신축계획을 수립하여 국비 7억7천만원, 시비 7억7천만원, 특별교부세 4억원, 구비 7억9천만원 등 총 사업비 27억4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공사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립해송노인요양원 대지 3.607㎡부지위에 지상3층으로 연면적 1,801㎡ 규모로 지난 2008년 1월에 착공해 9개월의 공사를 거쳐 10월에 준공된 후 내부시설을 마무리하고 28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게 된 것 이다.
요양원 사용 용도를 보면 1층에는 사무실 식당,조리실, 회의실 자원봉사실, 면회실, 세탁실 비상재해대비시설이 들어서고 2층은 침실, 물리치료실, 간호사실, 목욕 시설과 3층은 침실, 오락실 등의 내부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개원한 구립해송노인요양원은 시설 정원은 60명이며, 요양원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인요양원 개원으로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에게 장기간 고품격 시설 보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후 건강증진은 물론 가족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승숙 구청장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이번 노인요양원 개원으로 앞으로 보다 질 높은 시설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인요양원 운영으로 인근 주민들에게는 일자리와 봉사활동 기회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