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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2009년 1/4분기 국제여객수가 176,3541명으로 작년 171,428명에 비하여 3% 늘어 났다고 밝혔다.
국제 여객항로 10개 항로중 4개 항로는 여객수가 증가하였고, 3개 항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나머지 3개 항로에서는 여객수가 감소 하였다.
항로별로는 인천/청도 항로는 여객수가 가장 크게 늘어나 전년 15,097명에 비하여 금년 20,017명으로 33%증가 하였으며, 다음으로 인천/석도 항로는 전년 20,513명에 비하여 금년 23,859명으로 16%증가 하였고, 인천/위해 항로는 전년 27,479명에 비하여 금년 31,670명으로 15% 증가하였으며, 이밖에 연태 항로는 여객수가 7% 증가 하였고, 단동,영구,진황도 등 3개 항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인천/천진 항로는 여객수가 전년 11,282명에 비하여 금년 7,868명으로 30%감소 하였고, 인천/대련 항로는 전년21,567명에서 17,814명으로 17%감소 하였고, 그 외 연운 항로는 6% 감소 하였다고 밝혔다.
국제 여객항로별로 증감 원인을 살펴보면, 소상인의 왕래가 많은 청도, 석도, 위해 항로등은 여객수가 증가한 반면 소상인이 적은 천진, 대련 항로 등에서는 여객수가 감소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수 있다.
특히 천진, 대련 항로의 여객 감소는 무엇보다도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중국 단체여행객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며, 당분간 선박에 의한 중국 단체 여행객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