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옹진군에서는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각종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선진국형 재난관리 제도인 도서주민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공공시설을 제외한 사유재산 피해지원은 과거 60년대 생계구호의 차원에서 시작하여, 매년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 하였지만 지원금액만으로는 피해복구가 어려웠으며, 정부도 피해주민의 지원수준 지속적 확대 요구로 재정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정부는 2008년부터 풍수해보험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금의 부담비율은 정부 61~68%, 주민부담 32~39%를 적용하고 있다.
옹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풍수해보험제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관내 상습침수지역과 농어촌지역에 대한 보험가입률 향상은 물론,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자생단체등과 결연 등을 통해 보험가입률을 제고시키기로 했다.
한편, 옹진군 건설재난과에서는 관내 도서주민의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한 문의안내 및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