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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가 인천의 대표 축제인 ‘인천 소래포구 축제’를 전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2009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 박람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90여개 축제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에 따라 구는 수도권 천혜의 재래 어항인 소래포구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두 6개부스로 운영되는 인천 소래포구축제 홍보관은 바다축제를 부각시키고자 포구와 바다를 형상화한 테마 전시관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관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배경으로 소래포구 축제 캐릭터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photo-zone)과 주꾸미 통발 등의 소품 등을 볼 수 있다.
체험관에는 염전의 소금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염전 체험’과 새우, 꽃게 등 화석모형을 만들어 보는 ‘찰흙 수산물 모형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천일염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 행사로는 룰렛 돌리기 게임과 함께 소래포구 축제 관련 문제를 맞추는 참여자에게 새우젓과 천일염, 꽃게찜 등이 주어진다.
또한, 관람객들의 입맛도 돋울 수 있도록 소래포구에서 갓 잡은 싱싱한 회와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 찜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축제박람회가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수도권 및 비수도권의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축제박람회를 통해 소래포구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부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