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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가 ‘제19회 구민의 날’을 맞아 사회봉사상 등 6개분야에 대한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는 추천공모를 통해 접수한 후보자를 현지확인과 구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봉사상 부문 김연중氏 ▲효행상 부문 민재홍氏 ▲문화예술상 부문 전상희氏 ▲교육체육상 부문 이희성氏 ▲산업진흥상 부문에 안재화氏 ▲대민봉사상 부문 이정희氏를 각각 선정했다.
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의 활동사항이다.
▶사회봉사상-김연중(남/만 57세, 바르게살기운동 남동구협의회 고문)
남동공단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문화역사탐방, 한마음체육대회 개최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인천의 역사적 인물로 선정된 한글점자 창시자인 고 ‘송암 박두암’ 선생의 추모사업을 펼치는 등 남동구 역사 바로 알리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효행상-민재홍(여/만 62세, 남동구 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30여년간 부모님을 최선을 다해 봉양하는 한편, 중증장애노인분들이 거주하는 모니카의 집과 강화 서문교회를 방문해 내 부모 모시듯 목욕 및 식사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사회에서 소외된 홀몸노인 및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개최 등 경로효친 사상과 그 행적이 타인의 귀감이 됐다.
▶ 문화예술상-전상희(남/만 51세, 남동구 문화예술회 미술분과장)
15년간 남동구에 거주하면서 관내 학교교육과 남동구 미술 정기전, 중국 성양구 교류전, 불우이웃돕기 자선전 등 많은 활동을 펼쳤으며, 남동문화원 발족 후에는 무보수 문화강좌 및 자치센터 사회교육을 통해 남동구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힘써왔다.
▶ 교육체육상-이희성(여/만 59세, 인천 동방중학교 교장)
40년 가까이 교직생활을 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지난해 2월에는 관내 신설학교인 동방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해 영어전용실, 특수학급, 학교도서관 구축 등 교육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채화 교실운영,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새빛오름 갤러리’ 설치, 학교 체육관을 이용한 남동구민 배드민턴 교실운영 등 평생교육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점이 부각됐다.
▶ 산업진흥상-안재화(남/만 51세, 세일전자(주) 대표이사)
현재 인천,부천지역 수출경영자 초대회장과 인천벤처기업협회 부회장에 취임해 입주 기업체 성장발전과 수출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세일전자(주)는 2003년 500만불 수출탑 수상, 2004년 제41회 무역의 날에서 신시장 개척(유럽)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대민봉사상-이정희(남/만 36세, 남동경찰서 수사과 유치관리팀)
유치인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5개 유치인실 내부벽면에 풍속화 그림사업 추진과, 여성 유치인들을 위한 전용 물품함을 제작하는 등 유치인 인권보호에 앞장서 왔다.
구민상 수상대상자는 오는 25일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