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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이주여성과 함께해요 이렇게”
계양구에서는 21일부터 3일간 계양구청 강당에서 새마을운동 계양구지회(지회장 오영규) 주관으로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자국출신 새내기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이주여성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1일 입교식과 함께 한국사회와 가정문화, 생활예절 이해 등 기본교육과 함께 새내기 이주여성을 도울 수 있는 멘토역할 수행방법에 대한 참여식교육으로 교육의 성과를 높이고 23일 수료식과 함께 새마을지도자와의 자매결연으로 마무리 됐다.
현재 계양구에는 1,100여명의 결혼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육수료자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익진 계양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제결혼이 전체 결혼의 11%를 차지 할 정도로 결혼이민자 가족은 사회의 새로운 가족 유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음에 따라 법적, 제도적 정비와 함께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생활유지,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글로벌 인재로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고
한 교육참석자는 “결혼해 한국에 처음 와서 많은 어려움을 격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는 이곳이 제2의 고향이 됐다며 새로운 결혼이민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