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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구청장 박승숙)는 민원인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인천국제공항내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 약 4천만명, 직원 3만 5천여명에 달하며, 국제공항협의회로부터 3년 연속 공항으로 선정되는 국제공항이지만 공항주변에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현장민원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객과 상주기관 직원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하여 여객터미널 1층(입국장)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설치키로 본격 협의하고 5월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5일 근무로 인한 행정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함은 물론, 특히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뿐 아니라 상주직원과 주변 주민들이 연중365일 발급이 가능한 다중 집합장소로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개별공시지가확인원, 농지원부, 건축물대장, 병적증명서, 납세증명서, 건설기계등록원부, 의료급여증명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 집합건물대지권등록부 등 36종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현재 운서지소외 총 7개소에 설치 운행 중이며,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집합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여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